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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는 줄이고'원금'은 빨리갚는비결

by AirPlay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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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금을 빨리 갚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같은 고금리 시기엔 저축을 열심히늘려,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상환하라고 하죠.

하지만 갑자기 소득이 오리지 않는 한, 쉽진 않아요. 이럴때 조금이라도 대출 이자를 줄이는 실용적인 팁을 알려드립니다.

 

 

낮은 금리 찾아 갈아타기의 기술

 

대출 관리의 기본, 금리가 더 낮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지, 갈아타면 이자를 얼마나 아낄 수있는지 살펴보세요.

대출상품을 바꾸는걸 '대환대출' 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현금서비스, 카드론 제2금융권은 대출 금리가 워낙 높죠, 급하게 이런 대출을 쓰게 됐다면, 제1금융권 상품으로 갈아타는게 좋아요.

 

소득 조건이 된다면 새희망홀씨, 햇살론 같은 서민용 대출 상품을 알아보세요. 모두 소득과 신용이 낮은 사람을 위한 상품입니다. 

 

이렇게 서민을 위해 금융감독원이 지원하는 상품이 꽤 있어요.

전화로 금융감독원(1332),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콜(1397)에 문의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 앱 '맞춤대출' 에서 찾아보세요. 

 

 

상환은 금리가 높은 대출 잔금이 적은 대출부터

 

금리가 높은 것부터 갚아야 이자를 줄일 수 있어요.

같은 1,000원을 빌렸어도 연 이율이5%라면 이자로 50만원을 내야하지만, 3%라면 30만원만 내도 되니까요.

 

대체로 3금융권(대부업)>2금융권(저축,카드사등)>1금융권(은행) 상품순으로 금리가 높아요.

이 순서대로 갚아야 이자도 줄이고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것도 최대한 막을 수있습니다.

 

또 한가지, 대출 여럿 쓰고 있다면 갚을 잔액이 적은 대출부터 상환하는 게 좋아요. 심리적인 이유도 무시할 수 없어요. 대출 상환은 장기전입니다. 대출을 하나씩 털고 있다는 성취감을 동력 삼아 계속 줄여보세요.

 

 

 

 

원금과 이자를 나눠 내는 대출 먼저 갚으세요.

 

 

A) 연5.5% 일시 상환, 1,000만원 신용대출
B) 연5% 3년 만기, 분할상환(원금 균등)1,000만원 신용대출

 

 

이때 보너스로 300만원을 탔습니다. 이돈으로 대출을 갚는다면 어떤걸 먼저 갚는게 이득일까요?

 

일시상환VS분할 상환
일시상환 : 한번에 상환 , 만기까지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만기때 원금을 한 방에 갚는다.
분할상환 : 만기까지 매달 원금과 이자를 나누어 갚는다.

앞에서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갚으라고 했으니 A를 먼저 상환하는게 좋을까요? 꼭 그렇진 않아요.

이런 경우라면 원금을 함께 갚고있는 B를 먼저 상환하는게 총 이자비용을 낮출 수 있어요.

 

A를 갚으면 매달 이자가 45,833원> 32083원으로 13,750원이 줄어듭니다.

B를 갚으면 매달 319444원> 223611원으로 95,833원 줄일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카드 할부금의 총액을 줄이면 다음달 할부금이 줄어드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있다면 '거치기간' 늘려보세요.

 

주택담보대출 받아 보신분은 아실 거에요. 대체로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나눠갚는 '분할상환'을 택하죠.

이 때 처음1~2년은 원금 빼고 이자만 내는 기간이 있어요. 이걸 거치기간이라고 하는데요(상품에따라 없기도함)

 

이땐 원금을 갚지 않으니까 매달 나가는 대출 비용이 적죠. 전문가들은 이기간을 잘 활용해 목돈을 모으라고 조언합니다. 그래서 큰 돈을 나눠 갚는 대출에선 거치기간이 길수록 이득이에요.

 

거치기간은 끝나가는데 이자 비용이 부담된다면? 다른은행 주담대로 갈아타보세요.

대출금액 자체는 줄지 않지만, 원금없이 이자만 내는 기간을 더 가질 수 있죠.

 

대출에도 영 끌이 있어요. 0.1%라도 낮추는법

 

1. 금리인하요구권

 

대출을 쓰는 중에 취직을 하거나 승진을 해서 연 수입이 껑충 높아졌다면, 이전에 대출 받은 금융기관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어요. 그러면 금융기관이 대출 이자를 낮출지 심사합니다.

 

신용·담보대출, 개인·기업대출 등 대부분에 적용되죠. 다만 빌린 사람의 신용이 금리르 정하는데 큰 영향이 없는 별도 협약대출, 정책자금 대출 드은 해당되지 않아요.

 

2. 한국금융연수원 교육 수료

 

이건 개인사업자만 할 수있는 방법이에요. 한국금융연수원 홈페이지나 앱에서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금융상식' 교육을 받으면 0.1~0.2%p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교육 수료증을 은행에 내면 됩니다. 다만, 교육받기전에 미리 본인이 대출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시는 건 잊으시면 안되요.

 

 

 

 

 

출처: 카뱅 돈이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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